짧아지는 재공연 주기…뮤지컬계, 장기공연 트렌드로 이어질까
최근 뮤지컬들의 재공연 주기가 눈에 띄게 짧아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공연이 끝난 후 짧게는 2~3년, 길게는 십 수 년에 걸쳐 다시 공연이 올라오던 것과는 매우 달라진 양상이다. 업계에서는 이런 현상이 추후 장기공연 트렌드로 이어질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뮤지컬 '데스노트' ⓒ오디컴퍼니 지난해 8월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마치고 지난 3월28일부터 샤롯데씨어터로 공연장을 옮겨 다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2015년 초연에 이어 2017년 재연, 그리고 지난해 삼연까지 ‘데스노트’는 2~5년의 간격을 두고 다음 시즌을 이어왔던 것과 달리 이번엔 약 7개월 만에 다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셈이다. 현재 샤롯데씨어서에서 공연되는 ‘데스노트’에는 ‘앙코르 공연’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이 작품은 지난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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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9. 05:18